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검찰, 뉴욕시 교육국에 소환장

연방 검찰의 수사를 받아 온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이 뇌물 등 5개 혐의로 기소되며 각종 잡음이 이어지는 가운데, 뉴욕시 교육국(DOE)에도 소환장이 발부됐다.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Politico)에 따르면, 연방 요원들은 10일 퀸즈에 위치한 뉴욕시경(NYPD)의 학교 안전 사무실을 급습해 전 학교 안전 책임자였던 케빈 테일러의 전화를 압수했다.     이는 전국 학교와 경찰서에 패닉 버튼 시스템을 판매하는 업체 '세이퍼워치(SaferWatch)'와의 거래 기록을 확인하려는 목적으로, 아담스 시장의 기소 혐의 중 하나인 '시 계약 관련 뇌물 수수'에 대한 조사의 일환이다. 연방 요원들은 DOE에 '세이프워치'와의 거래 관련 서류 및 기록을 요청하기도 했다.     '세이프워치'는 데이비드 뱅크스 시 교육감과 최근 사임한 필립 뱅크스 시 공공안전 부시장의 동생인 테렌스 뱅크스가 설립한 컨설팅 회사의 고객 중 하나로, 지역매체 뉴욕포스트는 "최근 사임한 팀 피어슨 시장 수석보좌관이 학교 안전 요원들의 휴대폰에 세이프워치의 패닉 버튼 앱을 설치하도록 촉구했다"고 보도했다.     기록에 따르면 세이프워치는 뉴욕시정부로부터 약 6만8000달러의 자금을 지원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윤지혜 기자교육국 소환장 검찰 뉴욕시 지역매체 뉴욕포스트 공공안전 부시장

2024-10-13

시웰 시경국장 돌연 사의

뉴욕시 경찰국(NYPD) 첫 여성 수장이 12일 돌연 사직 의사를 밝혔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키챈트 시웰(51·사진) 경찰국장은 이날 NYPD 구성원들에게 짧은 이메일을 보내 사직의 뜻을 전했다. 작년 1월 1일 취임 이후 18개월 만이다.   시웰 국장은 이메일에서 “당신은 도시의 안전에 헌신하는 근면한 공무원”이라며 “당신과 당신의 전임자들로 인해 NYPD가 법 집행 기관의 표준으로 인식될 수 있었다”고 적었다.   다만 그는 사임을 결정한 배경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시웰 국장은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의 임명으로 지난해 NYPD의 첫 여성 수장이자 세 번째 흑인 수장이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아담스 시장은 이날 트위터에 “뉴욕시를 더 안전하게 만들려는 행정부의 지칠 줄 모르는 노력에 있어 (시웰은) 선도적인 역할을 했다”고 올렸다.   뉴욕타임스(NYT)는 복수의 전현직 고위 경찰 관계자들을 인용해 시웰 국장이 임기 초부터 줄곧 아담스 시장과 필립 뱅크스 3세 공공안전 부시장 등 고위 보좌관들에게 시달려왔다는 점을 짚었다.   최근 시웰 국장과 대화를 나눴다고 밝힌 한 뉴욕시 공무원은 뱅크스 부시장이 막후에서 ‘그림자 국장’인 양 행세했고, 시웰 국장은 이로 인한 불만을 호소해왔다고 밝히기도 했다. 김은별 기자시경국장 사의 공공안전 부시장 뱅크스 부시장 그림자 국장

2023-06-13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